직장인 어학연수 어느 국가에서 해야 할까?
직장인 어학연수 국가 선정
직장을 다니다 보면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걸 여러번 느낄 수 있다.
특히나 나처럼 나이도 먹고, 해외와 계속 연결 되는 일이라면 더 그렇다.
요즘 젊은이들은 하나같이 영어 잘하고, 나는 직책도 높은데 좀 부끄럽다.
그래서 이번에 장기 휴가를 내고 어학연수를 잠깐 다녀 올까 한다.
나에게 허락 된 시간은 2개월 반~3개월 정도...
이 사이 영어가 얼만큼 늘까 하지만 안하는것보단 낫다 생각하고 직장인 어학연수를 준비를 한다.
직장인 어학연수 필리핀에서 하세요!
먼저 내가 한것은 유학원들 전화해서 전체적으로 상담을 좀 받아보는것!
아무래도 나이 먹고 가는것이다 보니 신중하다.
내가 가서 모르는것이 있으면 친절하게 도와 줄 수 있는 유학원이 우선이였다.
한 다섯곳 정도 전화로 직장인임을 밝히고 어학연수 상담을 받았는데 대부분 다 필리핀으로 가라고 한다.
필리핀은 골프치러도 많이 갔는데 어학연수까지 필리핀으로 가야 하나라는 걱정이 된다.
내 영어 실력도 모르면서 나이 많고, 직장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필리핀만 대부분 다 추천 한다.
그건 아니잖아. 나에게 맞는 어학연수를 추천해줘야지!!
유학원 여긴! 직장인 어학연수 상담부터가 다른 곳 유니 버스!
여긴 우선 출국을 언제 할건지 기간은 얼만큼의 여유가 있는지 체크한다.
그리고 먼 국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이 기간동안 연수를 할 경우 장단점을 설명해 준다.
내가 일하는 회사의 주 고객들이 어느 국가인지를 물어보고 거기에 맞춰 상담을 해준다.
다른 곳들과는 뭔가 차이가 난다.
그리고 내가 너무 먼 나라는 싫다고 하자 여기도 필리핀은 추천해준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도 추천해 준다. 모르던 나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메리트가 있어서 비교하게 된다.
이렇듯 뭔가 체계적이고, 내 위주로 상담을 해주고 각 국가의 장단점이 뭔지를 따져서 선택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다.
직장인이라도 어학연수 무조건 필리핀으로만 가라는 다른 유학원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말만 번지르르 하게 하는 곳들과는 차이가 확실히 나서 나는 여기에서 어학연수 준비하기로 결정 했다.
직장인 어학연수 가서의 내 생활
나이먹고 공부하기 참 힘들다. 젊은 애들 보면 열정이 생겼다가도 수업 들어가면 주눅들기를 반복...
주말에도 다들 파티하고 놀때 나는 공부에 집중을 좀 더 하고 선생님 활용을 많이 할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영어를 잴 잘하는 사람은 선생님이니깐 선생님께 하루에 할 질문 다섯개를 준비해 갔고, 수업이 끝나고 쓸 영어문장 다섯개를 준비해 매일 매일 열문장을 외우고 사용하기를 반복했다.
필리핀에서는 일대일 수업이 있어서 장점이 있다지만 내가 온 말레이시아는 밖에서 쓸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선생님들이 다들 외국인들이라는것이 더 장점이였다.
필리핀 사람한테 배운다고 영어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내가 일하는곳이 아무래도 큰 나라들을 상대로 하다보니 어학연수 후 겁을 덜 먹게 되었다.
이래저래 나이먹고 세달 동안 노력 많이 했다.
말레이시아에도 일대일 수업이 있어서 그 시간까지 공부 하니 말하는게 많이 늘어서 전화로 영어하는것도 편해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연수 쥐뿔도 안해본것들이 말한다.
무슨 어학연수를 말레이시아에서 하냐고! 니가 해봤냐? 직접 어학연수 해보면 뭐가 다른지 알거다.
혹시나 해서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준비 하기 전에 다른 유학원에도 물어봤다 필리핀 가라고 말레이시아 안좋다고만 한다.
댕겨와보고 하는 소린지... 돈벌라고 저러는건지...
내가 필리핀은 여행을 많이 갔고, 말레이시아는 어학연수를 하지만 조금 비교하자면,
거리 돌아댕기면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나 영어 쓰는 사람들은 쓰고 못하는 사람들은 못한다.
그런데 영어로 말하지 불편함 없다.
큰 나라가서 공부하고 비용 너무 많이들고 하는 것 보단 말레이시아에서 저렴하게 하면서 큰나라 선생님들과 공부하는게 아주 맘에 든다.
어학연수 후 직장인으로 컴백!
우리 회사는 대기업이 아니지만 좋은 회사다. 이렇게 3개월 후 복귀 했을때 사장님이 높이 사주셨다.
나이가 있음에도 끝임없이 노력하는게 보기 좋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일에 더 효율이 생기고 이젠 자신감도 더 있어 회사생활이 많이 즐거워 졌다.
말레이시아에서 만나던 젊은 외국인 친구들과 하던 영어 농담도 사무실 와서 우리 직원들과 하니 나의 착각일지 모르지만 서로 편해진듯 하다.
와이프랑 외국 여행할때도 이젠 내가 당당히 자신있게 말하고, 옆에서 뿌듯해하는 눈치이다.
직장인으로서 어학연수를 준비 하는 분들이 소극적이게 걱정부터 앞서지 말고 부딪혀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삼개월 짧은 시간이지만 다음 시간 동안엔 많은게 변화 되어 있을 수 있다.
다들 본인에게 맞는 어학연수 준비해서 좋은 결실 맺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