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ya's World




라라자발 총장은 CDU만의 색깔로 "의학중심의 학과구성"을 특징으로 꼽았다. 이 부분은 한국에서 좀 생소할 수 있는 개념으로, 의대, 치대, 약대 뿐만 아니라 간호확과, 물리치료학과, 직업심리학과, 의료공학과까지 의료산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학과를 한 대학교 안에 구성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춤은 물론, 학과간 교류까지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렇게 의학중심의 종합대학을 구성했기 때문에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CDU를 지원하고 있고 또 졸업 후 치뤄지는 각종 자격시험에서 늘 상위 5%를 유지할 정도로 명문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최근 대부분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CDU 역시 해외 대학과의 교류에 대해 "오픈 마인드"를 유지하고있었는데, 라라자발 총장은 "고맙게도 저희 학교의 우수함을 인정하는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제안해오고 있으며, 또 실제로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CDU는 최근 국내의 12개 정도의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특히 라라자발 총장은 한국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그는 "현재 대학 내에 외국계 학생 중에 한국대학생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이란, 태국 순입니다. 많은 외국 학생들은 CDU의 높은 교육수준. 저렴한 학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한국의 경우 의료관련 분야의 학제는 기본적으로 미국과 달라 미국 등 해외진출 시에 어려움을 겪는데요. CDU는 미국학제에 그 근간을 두고 있기에 우리 졸업생들은 미국에서 수료를 인정받고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떄문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CDU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